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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캐디와 함께 대영힐스CC 3부 야간 라운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영힐스 CC 라운드 후기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방문했던 시기는 한창 빚내서 친다는 가을골프 중에 날씨가 더웠던 날 3부 야간라운드를 다녀왔습니다. 대영힐스 CC는 그린피도 싸고 페어웨이가 잘 관리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거기에 야간에는 드라이빙캐디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어서 골프 진행에 어려움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가성비 좋게 골프를 즐기고 다녀올 수 있는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입구클럽하우스
대영힐스 클럽하우스

드라이빙 캐디란?
드라이빙 캐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하우스 캐디와 다르게 골프 카트만 운전해 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 비용은 일반 캐디피보다 낮은 10만 원인데 “운전만 해주는데 10만 원은 비싼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골퍼도 많은데요. 안전상의 이유로 노캐디제를 도입하지 못하는 골프장에서는 드라이빙 캐디가 골퍼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캐디가 부족한 골프장에서는 캐디를 육성하는데 드라이빙 캐디를 통해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대영힐스 CC 클럽하우스 및 라운드 후기

대영힐스 CC는 대영베이스 CC와 붙어있고 대영힐스 CC가 대영베이스 CC보다 약간 난도가 있습니다. 골프장 이름 중에서 힐스가 들어간 구장은 페어웨이에서 언듈레이션이 많기 때문에 약간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대영힐스 CC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면 셀프 체크인도 가능하고 카운터로 접수도 가능한 대영힐스 cc 클럽하우스입니다. 참고로 강원도에 위치한 알프스대영 CC도 같은 회사에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셀프체크인-안내입간판탈의실식당프로샵카운터입간판
대영힐스CC 클럽하우스 내부

 

야간라운드는 셀프체크인이 안되니 선결제해야 합니다. 카운터에서 접수와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화장실에는 미러홀릭이 설치되어 있고 스타트하우스로 나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알려주는 입간판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린정보연습그린대영힐스-조명스타트하우스-옆-휴게장소
스타트하우스 주변 정보

클럽하우스를 나와 스타트하우스로 이동합니다. 저는 3부 라운드 중에도 저녁 6시 반 tee off  골프몬을 통해서 예약했고 하루 전에 가장 저렴했던 가격이었습니다. 대영힐스 CC 야간라운딩은 공이 아주 심하게 좌우로 가지 않는다면 라이트가 밝은 편이어서 라운드 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티샷구역티샷구역2페어웨이-상태티샷구역3
홀정보

홀마다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어서 티박스에서 앞팀이 세컨에서 빠지길 많이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드라이빙캐디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드라이빙캐디가 신선해서 많이 질문했는데 캐디학교에서 파견나온 드라이빙캐디는 쉽게 말하면 캐디가 되기 전에 연습생 같은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운전만 하고 10만 원 캐디피를 받지만, 더 빨리 실력이 늘고 싶은 욕심이 있는 드라이빙캐디는 채도 주고 공도 닦아주고, 라인도 봐드리면서 실전경험을 쌓는다고 합니다. TMI일수 있지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설명해 드리자면, "돈을 160만원을 내고 교육과 실습기간을 짧게 받으면 대영힐스로 와서 연습생(드라이빙캐디)을 거쳐서 6주 만에 캐디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대영베이스로 가는 연습생 캐디들은 돈을 내지 않고 교육과 실습기간을 조금 더 길게 받고서 캐디가 된다고 합니다."

저희 팀도 운 좋게 연습 캐디이지만 센스 있고 열정이 있는 젊은 캐디님을 만나서 정말 편하게 라운드 했습니다. 골프를 치면서 캐디분에 따라서 그날 샷이 좋냐도 정해지는데 캐디님 덕분에 이날 모든 샷이 맘에 들었습니다.

 

대영힐스cc-야간-전경
대영힐스cc 야간 전경

주변 골프장보다 약간 가격이 저렴한 그린피로 홀의 상태가 안 좋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면서 왔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상태도 좋았던 대영힐스 CC 라운드였습니다. 이만 대영힐스 CC 드라이빙캐디와 함께 라운딩 했던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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